합격수기

[2021학년도] [국어합격수기] # 국어 정동해 # 전남 # 15번만에 합격 # 초장수생
등록일 : 2021.03.17


안녕하세요임용닷컴입니다.



2021학년도 교원임용 국어 합격수기 안내드립니다. 

합격수기를 제출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 국어 정동해

# 전남

# 15번만에 합격

# 초장수생

# 기간제


 

임용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2021학년도 국어 합격수기  - 



[1] 합격수기를 쓰면서


반복된 실패로 인해 자존감이 바닥을 친 선생님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며 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는 총 15번의 시험 중 11번을 소위 개미군단의 점수(1차 커트라인에서 - 1이내의 범위)에 머물렀다가  2021시험에서 처음으로 1차합격을 하고 최종합격까지 한 40대의 합격자입니다. 15년의 시간 안에는 임용공부만 한 시간, 일과 공부를 병행한 시간, 일만 한 시간 그리고 건강을 잃게 되어 건강을 추스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건강을 잃기 바로 직전에는 이 시험을 포기하고 기간제 교사만 하면서 살아가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건강을 잃고 건강 회복의 시간을 지내면서 ‘나를 기다려 주는 학교는 없다’는 기간제 교사의 현실을 깨닫고 임용고사를 합격하지 않고는 도저히 살 수가 없을 것 같다는 절박한 마음에 정동해 선생님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2년간 정동해 선생님의 조교 및 연구원으로서 지내며 기존의 공부방향에다가 정동해 선생님의 공부 방법을 추가, 보완하여 공부를 하게 됩니다. 2019년에는 선생님께서 출제하신 7~8월 문제와 모의고사 문제를 미리 풀어보고 다른 조교들과 함께 검수하는 조교의 일을 통해 메타적 시각에서 문제를 보는 안목을 넓혔고 2020년에는 선생님의 연구원으로서 활동하면서 출제자의 눈으로 보고 조건을 파악하는 역량을 키웠습니다. 저에게 2년간 조교와 연구원으로서의 활동은 전공 공부를 조금 더 꼼꼼하고 촘촘하게 하게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1대비 시험에서 전공 점수를 그리 높게 받은 것은 아니나 저와 같이 연이은 실패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을 선생님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비루하지만 저의 공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래에 기술한 공부방법 및 방향성은 최근 2년을 중심으로 한 것이라는 점과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전공 지식의 베이스가 다름을 염두하시면서 제 공부 방법을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2] 전공(이것만은 반드시 할 것!!)


- 기출 문제를 최소 5번 이상은 분석하고 다시 풀어볼 것!
모든 시험에서 기출 문제 분석은 가장 기본이면서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기출 문제를 반복해서 분석해보면 전에는 보이지 않아서 놓쳤던 조건이 새롭게 추가되어 보이고 앞으로 출제가 예상되는 부분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출 분석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처음 기출문제의 분석은 꽤 많은 시간이 걸리고 분석도 제대로 되지 않아 이 시험을 접고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만 이를 잘 버터내야 합니다. 기출문제 분석이 처음부터 한 번에 술술 되는 선생님은 한 번도 본적이 없으며 이에 대해서는 지금도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출문제를 10번 이상 본 저 역시도 아직 이것은 이래서 답이다! 라고 명확하게 단언하지 못한 문제가 수두룩 합니다. 그러니 절대 기죽지 말고 반복해서 기출문제를 보되 기존에 놓쳐서 보지 못했던 조건을 찾도록 합니다.
 또한 기출 문제 분석은 다각도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개론서를 보며 한 판을 정리할 때도 기출 문제를 옆에 두고 해야 하고, 답안 쓰기 연습을 할 때도 기출 문제를 가지고 해야 합니다. 또한 기출문제 분석은 앞에서 언급한 방법처럼 혼자도 해보아야 하고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스터디를 통해 문제를 분석하고 답안을 작성하며 다른 선생님들의 답안을 피드백하면서 자신의 답안을 성찰하는 연습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저또한 2년간 기출 문제 분석 및 쓰기를 혼자하는 방법과 온라인 스터디로 진행하는 방법을 함께 하여 최소한 기출문제를 10번은 본 듯 합니다.


- 자신만의 한 판을 만들기!
 한 판을 만드는 것의 장점은 첫째, 과목별로 한 판을 여러번 만드는 과정을 겪으면서 넓디넓은 전공국어의 전체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마지막으로 만든 한 판을 시험장에 가지고 가는 것 자체가 고부담 시험을 치르는 임고생에게 심리적으로 매우 도움이 됩니다. (‘아, 나는 전공 국어의 어느 한 부분도 빠뜨리지 않고 다 준비했고 시험문제는 이 한판을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라는 긍정적인 생각)
그러나, 한 판을 만들기에 노하우가 부족할 수도 있고,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정동해 선생님께서 주신 한 판에 기출 문제 및 전공 개론서의 내용을 덧붙여 저만의 한판을 만들었고 이를 반복해서 암기했으며 시험장에도 과목별 한 판만을 가져가서 시험 직전까지 한 판을 보았습니다.




[3] 전공 - 국어교육론


국어교육론은 기출문제에 반영된 교육과정해설서의 성취기준과 이론서의 개념을 정리하고 이를 2015 교과서와 연계해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번거롭고 복잡하게 보일 수 있으나 기출문제, 성취기준, 개론서를 연계하여 함께 보는 것이 가장 체계적으로 보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의 경우도 2019년도 상반기에는 정동해 선생님의 국어교육론 수업을 듣고, 이기출을 통독한 뒤에, 삼공분석지에 관련 성취기준 및 이론서의 핵심개념을 정리하고 2015 교과서를 연계해서 보았습니다. 또한 이 내용을 다시 한 판에 옮겨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7-8월에는 문제풀이 자료를 통해 국어교육론 이론을 정리하며서 표지 + 지문 + 핵심키워드의 틀에 맞추어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만을 답안에 담도록 했습니다. 기출문제 역시 답안 작성틀에 맞추어 쓰는 연습을 했고 한 판을 다시 만들어 보며 관련 이론을 정리했습니다. 9-11월에는 기출문제 반복 쓰기와 모의고사 풀기를 했습니다. 알고 있다고 생각한 내용이라도 명확하게 키워드로 제시할 수 없을 때는 관련 이론을 찾아 암기했습니다. 그리고 7월부터 11월까지는 정동해 선생님의 문제풀이 자료와 모의고사 문제를 미리 풀어보고 검수하면서 출제자의 의도를 고려하는 연습을 합니다. 이렇게 수험생의 눈에서 출제자의 눈으로 시각을 바꾸는 것이 문제에서 요구하는 핵심을 잡아내는 역량을 기르고 조건을 놓치지 않으려는 꼼꼼한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2020년 대비 시험에서 아쉽게 경기에서 1점차로 떨어지게 됩니다. 비록 2020 대비 시험에 불합격했지만 공부 방법과 방향성은 옳다고 판단하여 2019년도의 공부방법을 2020에도 고수하게 됩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9월까지는 거의 집에 있게 되면서 2019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양의 공부를 합니다. 특히 국어교육론은 10월에 들어서야 기출, 관련 이론, 교육과정 해설을 연계시킨 새로운 한 판을 만들고 나올만한 영역을 다시 암기하고 기출 문제 답안 쓰기를 함께 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국어교육론 한 판의 일부입니다.





[4]  전공 - 문법


 문법은 개론서를 중심으로 기출 쓰기를 해야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진호, 국어음운론강의, 삼경문화사 / 구본관 외, 한국어문법총론Ⅰ·Ⅱ, 집문당 /고영근 외, 우리말문법론, 집문당/김홍범 외, 한국어표준문법, 집문당/고영근, 표준중세국어문법론, 집문당(4판)/안병희 외, 중세국어연습(방통대교재)를 필독서로 삼아 여러번 반복해서 보고 자신의 한 판을 만들어 정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019년도 상반기에 정동해 선생님의 이기출 강의를 통해 기출문제간의 연관성을 파악하면서 기출문제에 나온 모든 예문과 개론서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여 저의 한 판을 만들었고 이를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또한 기출문제로 답안 쓰기 연습을 병행했습니다.
 7-8월에는 문제풀이 들어가기 전 주에 예고된 범위의 내용을 한 판을 통해 학습한 뒤 문제를 풀었고 이때 오개념이 있거나 답안에 부족한 이론을 확인하여 다시 답안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9-11월에는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쓰면서 모의고사로 부족한 이론을 보완했습니다. 그리고 문법 영역도 다른 조교들과 함께 정동해 선생님의 문제풀이 자료를 꼼꼼하게 검수하면서 출제자의 시각에 맞춰 조건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나 2020 대비 시험에서 알고 있었던 이론을 관련 예문에 명확하게 적용하지 못하여 불합격을 합니다.
 2020년의 상반기에는 앞서 언급했듯이 코로나 19로 도서관에 가지 못하면서 집에 머물러서 정동해 선생님의 문제 출제를 돕습니다. 기출문제와 개론서를 바탕으로 하여 문제의 소스를 정리하여 제출하는 일을 통해 출제가 예상되는 부분의 이론을 확인하고 이를 답안으로 매끄럽게 구성하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10월에 들어서 공공 도서관의 규제가 완화되면서 도서관에서 2019년도의 공부 방법이었던 개론서와 기출을 바탕으로 한 한 판 만들기와 모의고사 문제 풀이 및 기출 문제 답안쓰기를 하며 공부를 마무리 합니다.
아래 사진은 문법 한 판의 일부입니다.